부모님께 치매가 의심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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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된다고 곧 치매인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깜빡합니다. 우울·갑상선 질환·약물 부작용처럼 치료되는 원인도 많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정확한 검사입니다. 다행히 그 첫걸음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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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심이 들 때

변화를 메모해 두세요

언제부터, 어떤 모습이 달라졌는지 적어 두세요. 같은 질문을 반복하시는지, 약속·날짜를 잊으시는지, 길을 헷갈리시는지, 성격이 달라지셨는지 — 구체적인 사례가 검진과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 휴대전화 메모장에 날짜와 함께 적어 두면 충분합니다. 의사에게 그대로 보여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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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걸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검진을 받으세요

전국 시군구 보건소마다 치매안심센터가 있습니다. 만 60세 이상이면 무료로 선별검사(인지 선별)를 받을 수 있고, 필요하면 진단검사까지 연계해 줍니다.

병원보다 문턱이 낮아 부담 없이 시작하기 좋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에 전화하면 관할 센터를 안내해 줍니다.

💡 선별검사는 보통 15~20분이면 끝납니다. 결과에 따라 다음 단계를 센터가 안내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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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진 이후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세요

선별검사에서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나오면, 신경과·정신건강 의학과에서 진단검사(인지·신경심리·영상검사 등)를 받습니다. 치매안심센터가 협약 병원으로 연계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매로 진단되면 원인과 진행 정도를 알 수 있고, 치료가 가능한 다른 원인이라면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합니다. 어느 쪽이든 '정확히 아는 것'이 다음 선택의 바탕이 됩니다.

💡 진단검사·약값은 조건에 따라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치매안심센터 신청)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단 후 센터에 꼭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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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 후

장기요양 등급을 신청하세요

치매가 있으면 돌봄이 길게 이어집니다. 장기요양 등급은 방문요양·주야간보호·복지용구 등 모든 돌봄 지원의 출발점 입니다. 건보공단에 신청하면 방문조사를 거쳐 보통 30일 안에 결과가 나옵니다.

치매가 있으면 신체 기능이 비교적 양호해도 인지 지원등급을 받을 수 있어, 경증이라도 신청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 진단서·소견서가 신청에 도움이 됩니다. 병원 진료 때 미리 받아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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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봄 단계

일상을 돕는 돌봄을 시작하세요

등급이 나오면 집에서 모시며 방문요양·주야간보호를 이용할지, 시설로 모실지 정합니다. 치매안심센터는 진단 이후에도 인지 프로그램·쉼터·실종 예방(배회감지기, 인식표) 등을 계속 지원합니다.

복지용구도 일상을 크게 돕습니다. 등급이 있으면 연 한도 안에서 국가가 비용 대부분을 부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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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계속

보호자 자신도 돌보세요

치매 돌봄은 길고, 보호자를 지치게 합니다. 혼자 다 짊어지지 마세요. 치매안심센터의 가족 교실·자조 모임에 참여하고, 가족과 역할을 나누고, 먼저 겪은 사람들의 경험에서 지혜를 얻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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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잡이의 약속 — 대한민국 시니어 라이프 허브은 치매를 진단하거나 특정 병원·업체를 권하지 않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빠뜨리는 것 없이 길만 안내합니다. 더 궁금한 점은 시니어 톡톡에서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