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은 시간에 짧게 통화하거나 메시지를 주고받는 작은 습관이 가장 든든한 안전망입니다. 가족끼리 요일을 나눠 번갈아 연락하면 한 사람에게 부담이 쏠리지 않습니다.
지자체에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께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방문을 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있습니다. 주민센터나 보건복지상담센터(129)에 문의해 보세요.
갑자기 쓰러지거나 다치셨을 때를 대비한 장치들이 있습니다. 소방청 119 안심콜 서비스에 미리 등록해 두면, 부모님이 119에 신고할 때 등록된 병력·연락처가 함께 떠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지자체·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집안에 감지기를 설치해 화재·활동 이상을 자동 감지합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사시는 어르신이 대상입니다.
혼자 계신 어르신께 가장 흔한 사고는 낙상입니다. 화장실· 현관에 미끄럼 방지 매트와 안전 손잡이를 달고, 문턱을 낮추고, 밤에 화장실 가는 길에 조명을 두는 것만으로도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안전 손잡이·미끄럼 방지 용품 등은 복지용구에 해당해, 장기 요양 등급이 있으면 연 한도 안에서 국가가 비용 대부분을 부담합니다.
고립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해칩니다. 가까운 경로당· 노인복지관은 매일 갈 수 있는 친목·활동 공간입니다. 규칙적인 외출은 그 자체로 건강을 지키고, 누군가 매일 부모님을 본다는 안심도 줍니다.
거동이나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해지기 시작하면, 장기요양 등급을 신청하세요. 등급을 받으면 방문요양(요양보호사가 집에 오심)·주야간보호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혼자 계셔도 매일 돌봄의 손길이 닿습니다.
부모님의 등급·거주지·건강 상태를 한 번 등록해 두면, 등급 갱신·복지용구 신청 시기 등 다음에 챙길 일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멀리 있어도 빠뜨리지 않게 도와드립니다.